2020년 7월 24일 금요일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차고 넘치는 예물과 성막의 1앙장(仰帳)

 

 

: [ 36:4-13]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정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가로되 무론 남녀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정지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앙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가늘게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9) 매폭의 장은 이십팔 규빗, 광은 규빗으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다섯 폭을 서로 연하고

11) 연락할 말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연락할 폭에 오십을 달고 다른 연락할 폭의 가에도 오십을 달아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갈고리 오십을 만들어 갈고리로 앙장을 연하여 막을 이루었더라

 

 

[ 36:4-5]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정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정지하고 와서

5)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 오므로 - 성막 건축자들이 필요 이상의 예물이 계속 헌납되는 것을 보고선 이를 비축하지 않고 모세에게 보고하는 장면이다.

이것은

 

그들에게 물욕(物慾) 전혀 없었으며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다른 일에 유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이는 그들의 높은 자질과 신앙 인격을 증거해 주는데,

오늘날 교회 내에서 재정을 관리하는 직분자들이

철저히 본받아야 자세이다.

 

 

여호와의 명하신 - 말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보여준다.

성막 건축자들이

 

모세를 하나님의 말씀의 중재자(전달자) 인정하였음과

자기들이 하고 있는 일을

분명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로 인식하였음을 보여 주는 말이다.

 

 

 

[ 36:6]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가로되 무론 남녀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정지하니

 

뜨거운 심령으로 자원하여 드리는 백성들의 예물이 매일 계속 답지(遝至)하자

조만간 그것은 성막건축에 쓰기에 차고 넘치게 되었다.

 

따라서 모세는 이제 이상 예물을 가져오지 말도록 공포하기에 이른다.

실로 아름다운 일이 아닐 없다.

 

이처럼 '하나님의 원하심' '백성들의 자원하는 심령' 있는 곳에 '부족'이란 있을 없다.

 

 

 

[ 36: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 비록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애굽인들로 부터 풍부한 은금 패물을 받아 나왔긴 하지만,

 

(12:35-36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모든 것이 긴요할 광야 생활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의 일에 쓰고 남도록 예물을 바쳤다는 것은

진정한 헌신과 희생의 행위가 아닐 없다.

 

 

 

[ 36: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앙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가늘게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앙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 성막의 제일 안쪽 천정 부분을 형성하는 1앙장에 대한 언급이다.

 

 

가늘게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 - 성경에서 언급되고 있는 색깔들은 저마다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성막의 앙장을 만드는 재료인 이들 색실들도 예수와 관련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있는데 다음과 같다.

 

베실, 세마포 실은 흰색이니 그리스도의 순결을 의미한다.

 

그리고 청색 하늘색이니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을,

 

자색 당시 왕의 색깔이었으니 그리스도의 만왕의 되심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홍색 핏빛이니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을 의미하는 것일 있다.

 

(28:5 그들의 것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베실이니라).

 

 

그룹들을 무늬 놓아 싸서 - 지성소 휘장처럼 4색실로 휘장을 위에 그룹을 수놓는 것이 아니라,

 

(35 그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베실로 장을 짜고 위에 그룹들을 공교히 놓고)

 

양탄자를 짜듯 앙장을 짜면서 4 실을 이용, 그룹 모양을 함께 짜는 것을 가리킨다.

 

(26:1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폭을 가늘게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놓아 만들지니).

 

한편 여기서 그룹은 하나님의 보좌를 호위하는 천사인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25: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끝에 쳐서 만들되)

 

따라서 이러한 그룹을 1앙장에 수놓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막 내부에 임재해 계심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 36:9-10] 매폭의 장은 이십팔 규빗, 광은 규빗으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다섯 폭을 서로 연하고

 

1앙장은 마다 길이가 28규빗( 128m),

너비가 4규빗( 1.8m) 10폭의 천을 가지고 만든다.

 

이때 만드는 방법은

먼저 5폭씩의 천으로 넓이 방향을 좇아 연결한 2개의 앙장을 만든다.

 

 

 

[ 36:11-13] 연락할 말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연락할 폭에 오십을 달고 다른 연락할 폭의 가에도 오십을 달아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갈고리 오십을 만들어 갈고리로 앙장을 연하여 막을 이루었더라.

 

그리고 2개의 한쪽 각각에 50개의 고리를 ,

양쪽을 50개의 갈고리로 연결, 하나의 완성된 앙장을 이루도록 되어 있다.

 

(26:3-6 앙장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하고

4) 앙장의 연락할 말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5) 앙장 말폭 가에 오십을 달며 다른 앙장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고 고들을 서로 대하게 하고

6) 갈고리 오십을 만들고 갈고리로 앙장을 연합하여 성막을 이룰지며).

 

- 갈고리를 끼워 다른 쪽을 연결시키기 위한 둥근 고리(loop)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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