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건축을 위해 택함을 받은 브사렐과 오홀리압
성 경:
[출 35:30-35]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공교로운 일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 놓은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나니
[출 35: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 브사렐 - 유다의 6대 손이자,
르비딤 전투시 아론과 더불어
모세의 손을 붙들었던 자인 훌의 손자이다.
(17:10-12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그는 특별한 '손재주가 있어서 성막과 기구 제작의 실무 책임자로 임명받았다.
(31: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 지명하여 부르시고
- '이름에 의해(by)
부르시고'이다.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이름이란
인격적, 주종적인 관계를 맺는 특별한 매개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곧 명명자(命名者)가 피명명자에 대해
소유내지는 지배의 권리를 갖고 있음을 나타낸다.
(20:7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따라서 여기서는 하나님이 브사렐에 대해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누구든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
한편 모세는 백성 앞에서 공개적으로 브사렐을 임명함으로써,
그의 지위롤 보장해 주고 필요한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출 35:31]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총명과
지식으로 - 원문에는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에 충만케 하여'로 되어 있다.
즉 브사렐의 지혜와 총명과 지식이 하나님의 신으로 충만케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아무리 인간적인 지혜와 지식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그 지혜와 지식에 하나님의 감동,
감화력이 덧입혀져야 함을 시사해 준다.
(요 16:13-14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출 35:32]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 '작업에 여러 계획들을 고안해 내어'의 의미이다.
[출 35: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작업을 가리킨다.
아마도 이는 에봇이나 흉패에 물릴 보석을 다루거나
(39:6-14 그들이 또
호마노를 깎아
금테에 물려
인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7) 에봇 견대에
달아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8) 그가 또
흉패를 공교히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하였으니
9) 그것의 장이
한 뼘,
광이 한
뼘으로 네모
반듯하고 두
겹이며
10)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11)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2)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13)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테에 물렸으니
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인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조각목으로 만드는 기구 따위를 제작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31:5 보석을 깍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고).
[출 35: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 오홀리압 - 조각과 직조,
수놓는 일에 특별한 재주를 지닌 자로서
성막 건축 및 기구 제작 작업에 있어 브사렐을 보조하는 부 책임자로 임명받았다.
(31: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 가르치게 하시며
- 가르침을 받는 대상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으나
문맥으로 볼 때 브사렐과 오흘리압을 도울 지혜로운 자원 봉사자들이
그 대상일 것이다.
따라서 이 두 사람은 제작 실무와 함께 작업 교육도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출 35: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공교로운 일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 놓은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나니
▶ 지혜로운 마음
- 이 말 역시 본장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 대로 '숙련된 기술'을 뜻한다.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의
명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25-26절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낳고 그
낳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털로 실을
낳았으며)
▶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 참조 :
32절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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