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1일 수요일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나오미에게 이르되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나오미와 두 며느리 2

 

성 경: [1:9-11]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여호와께서 - 본장에서 하나님의 성호가

'여호와'(Jehovah)로 가장 많이 사용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성호가 여러가지로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각 문맥에서 특징 지워지는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을

적절히 묘사하기 위해서였다.

 

이런 점에 유의하면서 여기서 나오미가

'여호와'라는 성호를 사용한 용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언약의 하나님을 상기시킬 때:

 

(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6절에는 여호와께서 당신 백성 곧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찾아가셨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8절과 9절에서는 비록 이방 여인이지만

언약 백성 가운데 포함된 자들에게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께서

복주시기를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2) 언약을 파기한 백성에 대하여 징계할 때: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인들은 언약을 맺는 과정에서

짐승을 잡아 각을 뜨고 피를 사방에 뿌린다.

그것은 그 언약을 범한 자도 반드시 그 같이 될 것이라는 표식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경우에 반드시

'여호와'라는 성호가 사용되었던 것이다.

 

(4: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열국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열국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40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3: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한편,

또한 본 1장에는

'전능자'(솨다이)란 말이

여호와란 말과 연관되어 동의어 처럼 사용되었다.

 

(20-21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그런데 '솨다이'라는 하나님의 성호는

족장 시대 이후부터 여호와와 거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68:14 전능하신 자가 열왕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1:24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10:5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하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그 이유는

언약을 실행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여호와'라는 성호는

당신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이루어 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남편의 집에서 - 전통적으로 과부는 고아와 나그네와 함께

가장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이었다.

왜냐하면 이들은 보호받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율법으로 그들을 보호하라고 명령하셨다.

 

(22:22-23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을지라).

 

특별히 과부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의 짐을 덜어 줄 것을 가르치셨다.

 

(14: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축복을 주시리라;

 

24:19-20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며;

 

27: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부들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학대와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

 

(1:23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

 

22:7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3: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나오미는 이러한 당시 사회 형편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며느리들이 자기와 함께 가는 것을 극구 막고자 했던 것이다.

 

대신 두 자부가 아직 젊기 때문에,

재혼(再婚)을 하여 행복한 가정을 가지라고 권유했다.

왜냐하면 그 길만이 과부가 사회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평안함 - 이 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메누하'

'안식처', '안식','안정의 상태'를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메누하'

고통과 환난 가운데서 안식처(安息處)를 찾아

안정을 얻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이 말 속에는 기거하는 집은 있으나,

보호받을 남편이 없어

진정한 안식 없이 슬픔과 한숨으로 세월을 보내는

과부의 고통이 역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래서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재혼하여 남편의 보호를 받으며,

안식을 누리라고 권면했던 것이다.

 

 

소리를 높여 울며 - '목 놓아 엉엉 울었다'란 의미인데,

어려운 처지에서 10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시모 나오미가

강력히 이별을 권하자,

두 자부가 그동안 참았던 울음을 일시에 터뜨리는 장면이다.

 

진정 시어머니는 며느리들의 장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외로움을 떨치고 극구 보내려 하고,

 

며느리들은 며느리대로 홀로 남게 될 시모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극구 함께 가겠다고 하면서,

서로 껴앉고 목놓아 우는 이 장면은

물론 처량하기도 하거니와 반면 아름다운 고부(姑婦)의 관계를 보여 준다.

 

 

 

[1: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 본 구절은 문맥상 약간 이상한 표현이다.

즉 오르바와 룻은 모압 출신이며 모압에서 자라

그곳에서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겠다'(go)는 말을 하지 않고

'돌아가겠다'(return)고 고집했다.

 

그래서 이것은 다음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1) 단순히 나오미가 돌아가는 길을 자기들이 동행한다는 의미에서

'돌아가겠다'고 표현했을 가능성이 있다.

 

(2) 나오미와 자신들이 비록 출신은 다르나

같이 와서 함께 돌아간다는 공동체적 입장에서 그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그들이 시모 나오미의 간곡한 권면에도 불구하고

나오미와 헤어지기 싫어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두 번째 해석이 더 타당한 것 같다.

 

분명히 그들은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에 왔던 것처럼 표현하여,

그와 함께 이스라엘로 돌아갈 당위성을 강조했던 것이다.

 

 

 

[1: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 본 구절은 나오미가

25:5,6에 나타난 바

'계대 결혼'(繼代結婚, Levirate Marriage)의 규례를

고려하여 한 말이다.

 

(25:5-6 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6) 그 여인의 낳은 첫 아들로 그 죽은 형제의 후사를 잇게 하여 그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즉 남편이 죽고 자식은 없을 때

그 미망인은 남편의 형제와 결혼하여 남편의 대()를이을 수 있다는

율법의 계대 결혼법(繼代結婚法)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25:5-10 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6) 그 여인의 낳은 첫 아들로 그 죽은 형제의 후사를 잇게 하여 그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7)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취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거든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내게 행치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8)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이를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 취하기를 즐겨 아니하노라 하거든

9) 그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할 것이며

10)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기운 자의 집이라 칭할 것이니라).

 

따라서 본 구절은,

죽은 아들들을 대신하여

()를 이어줄 자식이 이제는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나오미의 이 말과 관련하여

학자들 간에는 다음 몇 가지 해석이 따른다.

 

(1) 나오미가 재혼하더라도 그녀의 아들들이 엘리멜렉의 자녀가 되지 못할 것이며,

따라서 그들은 말론과 기룐의 진짜 형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오미가 계대 결혼의 의미를

완전히 곡해했다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이 있다(J.B.Carpzov).

 

(2) 이와 반대로 어떤 학자들은 나오미가 엘리엘렉의 형제와 결혼하게 되면

계대결혼이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Keil).

 

(3) 본 구절이 계대 결혼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긴 하지만,

근본정신은 나오미 자신이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 뿐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학자도 있다(David Atkinson).

 

결론적으로 우리는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견해에 의거하여

본 구절을 해석할 수 있는데,

곧 나오미는 계대 결혼을 할 수는 있으나

이미 그는 늙었으므로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자식을 가질 수 없는 형편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나오미가 계대 결혼을 염두에 둔 것만은 사실이다.

근본적인 의미는 자기가 매우 절망적인 상태에 빠진

과부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데 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 의미는 이하 언급되는 12,13절에서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자신의 절망적인 상태를 강조한 사실에서

충분히 입증된다.

 

(1:6-18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