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 월요일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장래 일에 대한 환상 2

 

(10:10-21)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1)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매

12)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 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13)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14)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15)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벙벙하였더니

16)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섰는 자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주여 이 이상을 인하여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17)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로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로 강건케 하여

19)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 군이 이를 것이라

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뿐이니라.

 

 

4. 천사는 다니엘의 단식과 기도가 하나님 앞에 기억되었다고 확신시킨다.

 

마치 고넬료에게 말하는 것처럼,

 

(10: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두려워 말라. 다니엘아". (12)라고 말한다.

 

하늘로부터 나타난 이상한 사신을 보고

비보가 전달될까봐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다니엘은 3주간의 고행과 간구를 통해서 "비범한" 사신을 하늘에 보냈고,

그가 평화의 올리브 가지를 가지고 되돌아 올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며 - 이것이 기도의 법칙이 되어야 한다 -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 - 이것으로 기도를 다듬어야 한다 - 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이신 바 되었느니라".

 

마치 이전에 기도를 시작하던 때와 같았다.

 

(9: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이" 정적한 자에게는 "번개빛"이듯,

정직한 자들의 기도를 듣는 것은 하나님의 기쁨이다.

 

(119:130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무의 길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는 첫날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자비의 길에서 기꺼이 만나신다.

 

그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준비가 되어 있다.

 

5. 천사는 교회를 위한 다니엘의 기도가 하나님께 수락되었다는 증거로서

교회의 미래를 상태를 다니엘에게 지시해 주기 위한 목적에서

보냄을 받았다고 알려 주었다.

 

"무슨 이유로 내가 네게 왔는지 아느냐?

만일 내가 너에게 무슨 사명으로 왔는지 안다면 너는 그렇게 놀라지 않을 것이다".

 

만일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루시는 의미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을 바르게 이해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거기에 잘 순응하게 될 것이다.

 

"나는 네 말로 인해서 왔느니라(12).

너의 기도에 은혜스러운 응답을 가지고 온 것이니라".

 

이와 같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부를 때,

하나님은 "내가 여기 있다".라고 말씀하신다.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기도의 능력을 보라!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이 하늘에서 내려오는가!

얼마나 놀라운 발견들이 그 기도 안에 있는지를 보라!

그러면 천사는 무슨 사명으로 다니엘에게 왔는가?

 

천사는 다니엘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14절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내가 말일(末日)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다니엘은 대단히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었고,

그의 생애의 대부분은 감추어진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미래의 것들에 대한 지식을 대단히 좋아하였다.

 

다니엘은 언제나 교회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교회의 상태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그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니엘은 자기가 일생 동안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좋은 일인가를 알았으리라.

 

다니엘은 자기 백성들이 현재 만난 난관을 슬퍼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난관 속에서 그를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천사는 그의 백성들 앞에 아직 더 큰 난관이 남아 있음을 말해야 했다.

 

"보병을 보고 달아난다면, 기병대와 어떻게 싸우랴?".

 

우리 앞에 더 큰 난관이 놓여있다는 것을 알면,

현재의 고난에 대한 불평은 완화될 것이다.

 

예언이 중지된 이후,

그리고 메시야의 출현의 때가 가까이 온 때,

 

즉 교회의 "마지막 날"

그의 백성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를 다니엘은 알아야 했다.

 

"그 이상(환상)은 오래 후의 일이다".

 

이 환상이 교회에게 준 주요 의도는,

이 환상이 있은 후 약 3백 년에

안티오커스 시대에 성취될 것을 예견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제 천사가 다니엘에 알리도록 위임받은 것,

그리고 다니엘이 천사에게 기도하도록 격려된 것은

어떤 호기심이 강한 명상도 아니며, 도덕적 예지도 아니다.

또 다니엘의 전망도 아니다.

 

또한 비록 그가 천사이었지만

그것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었다.

 

"교회에 다 전하라고",

사도 요한에게 명령되었던 천사의 전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였다.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여기서도 그렇다.

"내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21절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뿐이니라).

 

즉 하나님의 확정된 뜻과 예지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법령"은 기록된 것이다.

그것은 "()" 이라 변경될 수 없다.

 

"나는 내가 기록한 것을 기록하였느니라". (영문은 이러하다).

 

세상에 공포된 바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위한 책이 있는 것처럼,

"그의 보고 가운데 봉인된" 바 하나님의 감추어진 뜻을 위한 책도 있다.

 

그 양자는 모두 "진리의 글"()이다.

아무 것도 그것에 덧붙여지거나 감해질 수 없다.

 

"감추어진 것들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단지 때때로 극히 적은 부분만이

하나님의 의사의 책에서 베껴져,

여기에서 다니엘에게서처럼 교회를 위해 예언자들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그것들이 "계시된 것들"이다.

심지어는 "이 율법의 말씀들"이다.

 

그것은 "우리와 또 우리 자손들에게 속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진리의 글"에 무엇이 쓰여 있는지를 연구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평화" 에 속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6. 천사는 다니엘에게 교회의 대적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했다.

 

그 적대자들로부터는 고난이 다시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교회의 보호자들을 설명한다.

 

이 보호자들에게서는 최종적인 승리와 안전을 확신할 수 있다.

 

(1) "지상의 왕들"은 교회의 적이며,

또한 그렇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와를 대적하고,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기 때문이다.

 

(2: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천사는 다니엘에게

그가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은혜로운 응답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사의 국왕이 이십 일 일 동안 천사를 가로막았다".

 

3 주간은 꼭 다니엘이 금식하며 기도하던 기간과 같다.

바사의 아닥사스다왕은 유대인 사건을 방해하는 일에 바빴다.

그리고 그가 할 수 있었던 모든 재앙을 유대인들에게 행했다.

 

그리고 천사는 아닥사스다왕의 모든 일을 방해하도록 고용되었다.

그래서 천사는 지금까지 다니엘 방문을 부득이 연기했던 것이다.

 

그것은 천사가 한 때, 한 곳밖에 나타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라이트푸트(Lightfoot) 박사의 말처럼,

바사의 이 새로운 왕은

성전을 훼방함으로써 천사가 다니엘에게 가져와야 했던 좋은 소식을 방해하였다.

 

지상의 왕들과 그 왕들의 제국들은 분명히 때로는 교회에 유익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훨씬 더 많이 교회에 해로웠었다.

 

"내가 바사의 왕들에게서 나간 후에,

즉 그들의 왕국이 유대인에 대한 불친절 때문에 몰락한 후에,

헬라의 왕이 올 것이다.

 

(20절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 군이 이를 것이라).

 

바사 왕국처럼 처음에는 유대인에게 호의적이었던 헬라 왕국도

곧 유대인들에게 성가신 나라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전투하는 교회의 상태이다.

 

하나의 적이 제거되면,

또 다른 적을 만나게 된다.

 

9개의 머리를 가진 뱀 히드라의 머리가 바로 저 옛 뱀의 머리이다.

하나의 폭풍이 지나가면,

곧 다른 폭풍이 일어난다.

 

(2)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교회의 보호자이시며, 또 보호자가 되실 것이다.

 

그리고 그 밑에서 하늘의 천사들도 교회의 안내자와 보호자가 될 것이다.

 

[1] 천사 가브리엘은 여기에서 교회를 섬기는 일에 대단히 분주하다.

 

"바사의 왕에 대적하여" 21일 동안 그의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바사와 왕과 함께 남아서" 유대인 사건을 돌보는

대사 역할을 하느라고 분주하였던 것이다.

 

(13절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그리고 비록 바사의 왕이 유대인들에게 많은 나쁜 일을 행했지만

(하나님이 그것을 허락하셨다),

 

만약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그것을 방해하시지 않으셨다면

훨씬 더 많은 재난이 임했을 것이고, 그들은 완전히 멸망했을 것이다.

 

가브리엘은 이 사명을 다니엘에게 급속히 전하고 난 뒤,

 

"바사의 왕과 싸우기 위해서 돌아갈 것",

계속해서 그를 대적할 것,

그리고 결국 그 교만한 왕을 겸손하게 복종시킬 것을(20) 결심한다.

 

(20절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 군이 이를 것이라)

 

그러나 가브리엘은 헬라 제국에서도

마찬가지의 또 다른 재난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

 

[2] 여기에 우리의 왕이신 미가엘이 나타난다.

 

그는 교회의 위대한 보호자이시며 군장(君長) 중의 첫째이다.

 

(13절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어떤 사람들은 이 미가엘을 피로 된 천사이나 가장 높은 천사장으로 이해한다.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또 다른 사람들은 "천사장 미가엘"이 그리스도 자신이며,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서 보았던 "계약의 천사", 천사들의 주()라고 생각한다.

 

(5절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미가엘이 나를 돕기 위해서 왔느니라".

 

(13절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미가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느니라".

 

(21절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뿐이니라).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지 천사들이 머리인 것은 아니다.

 

(2: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그는 교회의 일을 주재하시며, 실제적으로 교회에 선을 베푸신다.

 

그리스도는 "천사들을 주관" 한다고 했다.

 

"구원의 상속자들"을 위해서 천사들을 부리는 자는 바로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일 그리스도가 교회의 편이 아니라면, 그것은 최악의 경우일 것이다.

 

그러나 다윗과 교회는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도다".

 

(118: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주께서 내 생명을 붙드는 자와 함께 하시나이다".

 

(54:4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메튜헨리의 주석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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