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9일 화요일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페르시아의 통치

 

성 경: [11:1-2]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11:1]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본 구절을 대다수의 학자들은 문맥상

10:21에 계속되는 부분으로 이해한다.

 

(10: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

 

왜냐하면 2절 부터의 내용이

미래적 예언의 성격을 가진 반면

본 구절은 과거의 상황을 언급하기 때문이다.

 

즉 본 구절이 10:20에 나타난

바사와 헬라 제국 사이의

세력 이양 과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10: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

 

10장의 내용과 유사하게

세상 역사에 대한 영계의 간섭을 언급하고 있으므로

10장의 연속으로 봄이 더욱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11: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본장에는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페르시아와 헬라 제국의 여러 왕조들

그리고 여타 국가들의 흥망성쇠 및 투쟁사,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유대민족 핍박과

그의 비참한 최후가 간략하게 예언되어 있다.

 

이는 상징적으로 종말에 있을

영적 이스라엘 된 성도들에게 일어날 일에 관한 예언이기도 하다.

 

특별히 4절까지는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과

헬라 제국의 분열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 여기서 '세 왕'

초대 왕 고레스 이후에 등장할

 

(1) 캄비세스(Cambyses, B.C. 529-522),

(2) 스멜디스(Smerdis, B.C. 522-521),

(3) 다리오 히스타스피스(Darius Hystaspis, B.C. 521-486)를 가리킨다.

 

그 후의 네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며 -

 

위에 언급된 '세 왕'에 이어 등장할

'네 째 왕'

곧 에스더서에서 '아하수에로'(Ahasuerus)로 언급된

크세르크세스(Xerxes, B.C. 486-465)이다.

 

그는 즉위 후,

그의 부왕 다리오가 실패한 헬라 정복 사업을 물려받아

막강한 경제적, 군사적 힘을 바탕으로 마게도냐를 침공했다.

 

그의 이러한 정복 사역은

초기에는 성공한 듯 보였으나

살라미스(Salamis) 전투에서

헬라의 알렉산더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그 후 플라타이아(Plataea) 전투를 끝으로 페르시아 제국은 멸망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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