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6일 수요일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전진적 신앙의 촉구

 

성 경: [13:1-4]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13: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 '형제 사랑'은 이웃 사랑을 강조하는 성결 법전과

연결되는 것으로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믿음의 공동체 내에서 형제와 자매를 연결하여 연대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22-23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11-12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3:1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지속적으로 지녀야 할 독특한 특징이다(Lane).

저자는 당시의 수신자들 사이에 신앙이 약해진 자들을 결속시키고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적으로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다(Bruce, Hewitt).

 

 

[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 저자는 앞절에서 권면한 '형제 사랑'을 더 확대하여

'손님 대접'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손님 대접'에 관한 권면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을 반영한 것이다.

 

(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으로 인해서 복음 전도 여행과 그 여행을 위한

숙식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손님을 대접하는 것은

복음 전도 사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었다.(Thuren, Morris, Hewitt).

 

(21: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16-17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그러기에 손님 대접에 대한 권면은 초기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메시지였으며

그들이 지켜야 할 의무였다. (Bruce,Lane).

 

(딤전 3: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1: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벧전 4:8-9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본문은 아브라함의 일을 암시한다.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세 사람의 손님을 영접하고 대접하였을 때

세 손님은 사라에게 이삭의 출생에 대해 예언하였다.

 

(18:1-2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본문은 손님을 대접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므로

그리스도인이 행해야 하는 덕목임을 시사한다.

 

 

[13: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

 

본문에서 저자는

 

'형제 사랑'에서(1)

'손님 대접'으로(2),

'손님 대접'에서 '갇힌 자와 학대받는 자에 대한 대접'으로 확대하고 있다.

 

당시 '갇힌 자들'은 심한 대우를 받아서 음식이나 의복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만약 가족이나 친구들의 직접적인 도움이 없다면

그들은 감옥에서 굶주려 죽어야만 했다.

 

당시에 그리스도인들이 갇힌 자들을 도와주면 그들 역시 갇힌 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자신이 갇힌 것처럼 생각하여 도와주라고 한다(Morris, Bruce).

 

(고전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한편 '학대받는 자'는 신앙 때문에 악한 대우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11:36-37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신앙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소외된 자들과 연대감을 가지고

자신의 몸이 학대받는 것처럼 생각하여 그들과 교제를 나누어야 한다.

 

(10:32-34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33)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34)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11:36-38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

 

'모든 사람'은 단순히 성적인 순결뿐만 아니라 모든 형편 속에서 결혼을 중시하고

귀하게 여겨야 함을 시사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성적인 범죄를 행하지 아니하는 것은 단순히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며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결혼 생활 속에서 성적인 범죄를

행하지 아니하고 결혼을 귀하게 여겨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침소'에 해당하는 헬라어 '헤 코이테'는 성적인 정결(淨潔)과 함께 사용된 용어로

성생활에 대한 완곡한 표현이다(Morris, Lane).

 

성적인 범죄를 통해 침소를 더럽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결혼을 욕되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신다.

 

(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저자는 성적인 죄를 범하는 자에 대해 두 부류로 묘사한다.

 

1) 음행하는 자들 - 이것은 결혼 외에 다른 방법으로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성적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을 가리킨다.

 

2) 간음하는 자들 - 이것은 결혼시에 표현한 서원에 불충실하여 이를 어기며

성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두 부류의 행위는 불법적인 성 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Bruce, Lane, Hug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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