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9일 토요일

너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탐하는 일 없이, 있는 것으로서 족하게 여기라

  

금전의 사랑

 

히브리서 135-6,

디모데전서 610

 

너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탐하는 일 없이, 있는 것으로서 족하게 여기라.

그것은, 내가(주께서) 너를 떠나지 않고, 또 나를 버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하셨음으로이다.

6) 그래서 우리들은 의연히 말할 것이다. 주 나를 돕는 분이시매 두려움 없다,

사람이 내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고’(히브리서 13:5-6일역)

 

재물을 사모하는 것은, 모든 악사의 뿌리이다’(디모데전서 6:10일역)

 

 

여기에 인용된 히브리서의 1절에 오역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탐하는 일 없디, 의미 아주 평범하다.

 

원문의 그리스어는 다만 불과 세 단어로 되어 있다.

aphilargyros ho tropes.

그 첫째(1)‘aphilargyros’,

이것을 또 세 말로 해부할 수가 있다.

 

a없다’, phil사랑한다’, argyros이다.

삼어 서로 합하여 은을 사랑하는 일없이라는 말(일사)을 만든다.

ho는 관사이고, tropos는 마음의 경향이다.

 

그러므로 전구의 의미는

네 마음의 경향으로 하여금 은()을 사랑하는 일이 없게 하라는 뜻이다.

 

이렇게 읽을 때, 그 가운데 허다한 재미난 일(사병)이 포함되어 있음을 안다.

이에 의해, 그 무렵의 유대지방의 통화가 은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탐욕이라는 것을 애은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나님이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는

줄곧 은을 탐내어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바로 그 무렵은 일본 오늘처럼, 서방 아시아에 경제의 대변동이 온 때로서,

사람은 불안한 나머지. 어쨌든 은을 얻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마음에 말했으리라, ‘은 곧 이는 세력이라고.

바로 오늘의 일본인이 재산을 생명으로 생각하듯,

그 때의 유대인은 하나님께 의뢰하기보다도 많이 은에 의뢰했으리라.

 

무욕해지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우리 오늘의 일본인에게 있어서처럼

매우 어려운 일이었으리라.

 

이때에 있어서 히브리서의 기자는 대담하게 그 수신자에게 향하여 말했다,

은을 사랑하지 말라.

 

즉 그들은 그들에게 향하여, 은에 의뢰치 않고 하나님께 의뢰하라고 했다.

안심은, 재산에 있는 것 아니라,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 있다고 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한 교훈같이 보이면서, 실은 이것을 실행하기에 아주 어려운 것이다.

은을 사랑하는 일없이, 다만 하나님께로부터 주신 바의 것으로서 족하다고 하라.

그것은 만물을 지으시고 이것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결코, 아니 결코(또한의 뜻)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라고.

 

이는 실로 위대한 위자로서, 또 위대한 용기를 우리에게 주는 말씀이다.

가난을 두려워하고 기아를 걱정하여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자에게 있어서는,

이에 지나는 안위는 없다.

 

우리들의 안전은,

왕의 왕, 임금의 임금이신 전능의 하나님이 보증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무엇을 고심하여 재물을 탐해 가지려하는가?

 

이 약속과 보증 있으매, 우리들은 정의를 하는데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세상의 속인은 우리를 위협하여 우리들의 직을 빼앗아,

우리들과 우리들의 가족을 굶주리게 하려한다.

이는 그가 우리들을 공격하는 때의 유일한 협박수단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들을 두려워할 것 못된다.

 

전능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을 맹약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의연히 말할 것이다.

 

주 우리를 돕는 분이시매 두려움 없다,

사람이 내게 무엇을 하라고.

아아, 우리들은 금은을 잃는 일 때문에 세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들은 대장부(장부 manly man)이다.

 

하나님은 우리들과 함께 계신다.

불의 부정의 금은, 내게 있어서 무어랴이다.

 

내촌감삼의 (19028성서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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