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5일 화요일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흔들리지 않는 나라

 

히브리서 1218-29: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또는 감사하자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개역개정 한글)

 

 

히브리서 1218절 이하는,

이번 같은 대진재(1136 관동대지진, 1923) 때에 읽으면

배우는 바 많은 것입니다.

 

지금 그것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다만 중요한 것에 대하여 배우고자 합니다.

 

21절에 그 본 것(광경), 심히 두려워, 모세도 나는 심히 두려워, 떨었다고 하였다’(일역)

있습니다.

 

이것은 시내 산에서 모세가 여호와께로부터 율법을 받은 때의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기록)은 출애굽기 20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3일의 아침에 이르러, 우리와, 번개 및 빽빽한 구름, 산 위에 있었다.

또 나팔소리가 있었는데 매우 높아, 진영에 있는 백성 모두 떨었다

백성이, 산기슭에 섰는데, 시내 산 모두 연기를 냈다.

여호와,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셨다.

그 연기, 옹기점 연기 같이 오르고, 산 모두 흔들렸다’(출애굽기 19:16, 18일역)고 있습니다.

 

율법의 계시는 실로 이 이상사를 동반한 것입니다.

새 진리의 계시와 이상한 시변(변사)과의 사이에

따로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보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예언자 아모스의 예언은

 

유다와 웃시아의 치세,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치세, 지진의 2년 전에, 그가 계시 받은 것’(아모스 1:1일역)입니다.

 

이것은 유다의 웃시야 왕의 치세에 일어난 유명한 대지진으로,

예언자 스가랴도 이 지진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스가랴사 14:5).

 

아모스에 의해 신계시가 이스라엘에 임하고,

그리고 2년 후에 대지진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실로 흔들어야 할 것을 흔들고, 남겨야 할 것을 남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에 의해, 모든 거짓된 예언자,

악한 제사장들의 가르침은 멸절되고,

홀로 하나님의 진리만이 남겨진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의해 계시된 복음도 동양입니다.

이 대진리가 계시되고, 대사변은 일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사변이라는 것은, 현세의 세계의 종말적 대파괴입니다.

즉 성서에 말하는 세상의 종말입니다.

 

복음이 계시되었다는 것은,

이미 세상의 종말이 있을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진리 계시의 관용법에 호소하여 보아,

이것을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우리는 다시 26, 7절을 볼 것입니다.

이것은 다음의 개역성서에 있는 역이 옳은 것입니다.

 

그 때, 그 음성이, 땅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맹세하여 말씀하신다.

내가 다시 한 번, 땅 뿐 아니라 하늘도 흔들 것이다라고.

 

다시 한 번이란, 흔들리지 않을 것이 남아 있게 하기 위해,

흔들리는 것, 즉 피조물이 제거됨을 나타내는 것이다’(일역)

 

흔들리는 것, 즉 피조물이라고 있습니다.

 

피조물은 모두 흔들리는 것, 불사룬 바 되는 것, 멸절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성서의 견해입니다.

 

천지만물을 항구의 것으로 보지 않고,

또 인류가 진화 완성하여 완전한 세계가 실행한다고 보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의 무상을 탄식하는 사람은 왕왕 천영세계의 항상(영속)을 고조합니다.

그러나 성서는 그 멸망소진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세계의 괴멸은 새로운 세계의 출현 위해서입니다.

 

흔들릴 것의 흔들림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남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의 세계가 멸망하고,

그 다음에 완전한 세계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이른 바 만물의 부흥, 신천신지의 생기입니다.

지금의 세계는 마치 가구(발판 족대 scaffolding)같은 것입니다.

 

높은 집을 세우는 데는 발판이 필요합니다.

무지한 야만인이 돌연 문명국에 와서 그것을 본다면,

그 가구(발판 족대)를 집 그것으로 잘못 생각하여,

그 안에 감싸여 있는 완성되고 있는 참 집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같이, 지금의 사람은 이 세계를 영구한 세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가구를 집으로 잘 못 생각하는 야만인(Savage)과 비슷한 무지입니다.

 

가구(발 받침)가 잠시적인 것과 한가지로,

지금의 세계는 잠시적인 것입니다.

완전한 세계가 별도로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리고 때가 오면 발받침(족대; 가구)은 제거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조물(피조물)은 모두 진멸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세계적 대지진입니다.

그리고 신천신지가 빛나듯 나타나 오는 것입니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이미 지나가고, 바다도 또한 있지 않았다’(계시록 21:1일역)고 있는 대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두려워할 것이며, 또 기뻐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얻었으며,

은혜에 감사하여 삼가고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에 합한 것으로서 이에 쓰일 것이다.

대저 우리들의 하나님은 태워버리시는 불이신 것이다’(12:28-29일역)라고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확실히 갖는 것이 인생의 최대사입니다.

흔들릴 나라에 소망과 생명을 두고서,

몇 번 그 개조, 부흥에 노력한대도,

그것은 조만 멸진하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모든 소망과 생명을 둘 때만이,

흔들릴 세계의 요란, 재화, 멸망에 놀라는 일없이,

신천신지에 있어서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107일 오후의 집회에 있어서).

 

*내촌감삼의 (192311성서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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