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과 모세의 시내 산상(山上)생활 2
성 경:
[출 24:16-18]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출 24: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모세를 부르시니라
▶ 여호와의 영광
- '영광', '존귀'라는 뜻을 지닌 '케보드'는 '풍부함',
'장관'(壯觀)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따라서 구름,
불,
뇌성 등 백성이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했던 장엄한 광경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영광인 것이다.
(17절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9:16 제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 머무르고 -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인간 가운데 거하심을 나타내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땅에 강림하시거나 머무시는 것을 초자연적인 어휘를 써서 설명하지 않고 이같이 평범한 말로 기술하고 있음은 인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다.
▶ 제 칠
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모세를 부르시니라
- 아마 엿새 동안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하고 산의 중턱에서 계속 대기 상태에 있었던 것 같다.
실로 하나님의 세부적인 지시와 계명을 새긴 돌판을 받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이런 준비기간이 반드시 필요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신자들도 하나님과 보다 밀접한 관련을 맺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영광을 바라보고 자신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Luther).
(사 6:1-7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4)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6)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출 24: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 맹렬한 -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종종 이같이 '사르는'으로 상징하고 있다.
(왕상 19: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시 50:3
우리 하나님이
임하사 잠잠치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불이
삼키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97:3 불이 그
앞에서 발하여
사면의 대적을
사르는도다;
사 66: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말 3:2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 불 같이
보였고 - 이는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도 그것을 뚫고 내비친
(19:16 제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실로 어떠하다는 것을 가히 짐작케 한다.
[출 24: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 산 위에
올랐으며 -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시내 산 정상 혹은 중턱까지 오르내린 모든 기록에 대해서는 아래 참조 :
(출 19:16-25
제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섰더니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꼭대기에
강림하시고 그리로
모세를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
가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23)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산
사면에 지경을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돌파하고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고하니라)
▶ 사십 일
사십 야
- 성경에서 40이란 숫자는 특별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모세가 두 번째로 십계명을 받을 때도 40일을 머물렀고,
(34: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
그 기한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신 9: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엘리야가 호렙 산까지 여행한 기간도 40일이며,
(왕상 19: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예수께서 광야에서 금식하며 시험받은 기간 역시 40일이다.
(마 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눅 4: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또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 40년간 유랑했다.
이렇게 볼 때 40이란 수는 '시험과 시련의 기간'
혹은 '새로운 힘을 얻는 기간'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한편 태초 천지 창조가 6일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여기서 장막의 양식에 관한 계시가 40일이나 걸렸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즉 그것은 '장막'이란 개념 속에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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