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 토요일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성막 본체를 위한 널판과 은받침

: [ 26:15-30]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판의 장은 규빗, 광은 규빗 반으로 하고
17) 판에 촉씩 내어 서로 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그와 같이 하라
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편을 위하여 널판 스물을 만들고
19) 스무 널판 아래 은받침 마흔을 만들지니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고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찌라
20) 성막 다른 북편을 위하여도 널판 스물로 하고
21) 은받침 마흔을 널판 아래에도 받침, 널판 아래에도 받침으로 하며
22) 성막 서편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을 만들고
23) 성막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둘을 만들되
24)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모퉁이 편을 그리하며
25) 여덞 널판에는 은받침이 열여섯이니 아래에도 받침이요 아래에도 받침이니라
26) 너는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 성막 이편 널판을 위하여 다섯이요
27) 성막 저편 널판을 위하여 다섯이요 성막 서편 널판을 위하여 다섯이요
28) 널판 가운데 있는 중간 띠는 끝에서 끝에 미치게 하고
29)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널판들의 띠를 금고리를 만들고 띠를 금으로 싸라
30) 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26:15-16]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판의 장은 규빗, 광은 규빗 반으로 하고

널판 - 성막의 본체를 이루는 널판을 가리킨다.

성막의 형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립식 널판이 필요했는데, 따라서 은받침 위에 널판이 세워지고 위에 앙장이 드리워짐으로써 성막이 형성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널판은 촉에 의해 각각 은받침에 견고하게 꽂혀 있었는데 널판의 규격은 길이 4. 56m, 너비 68. 4cm 모두 48개가 필요했다.

또한 널판은 법궤처럼 조각목으로 만들어져 위에 정금으로 덧입혀졌다. 널판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비바람에 성막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것이었다.



[ 26:17] 판에 촉씩 내어 서로 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그와 같이 하라

- 한쪽 끌을 다른 구멍에 맞추기 위하여 얼마쯤 가늘게 만든 장부(tenon) 가리킨다.

널판 아래에 뾰족하게 나와 은받침(19)

(19 스무 널판 아래 은받침 마흔을 만들지니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고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찌라)

함께 요철을 이루어 널판을 견고하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서로 연하게 하되 - 널판을 옆으로 옆으로 연결시키라는 뜻이다.



[ 26: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편을 위하여 널판 스물을 만들고

남편을 위하여 널판 스믈 - 널판 하나의 너비는 1규빗 (68. 4cm)이니(16), 성막 본체의 총길이는 30규빗( 13. 7m)이었음을 알수 있다.

(6 갈고리 오십을 만들고 갈고리로 앙장을 연합하여 성막을 이룰지며).



[ 26:19] 스무 널판 아래 은받침 마흔을 만들지니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고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찌라

은받침 - 널판을 고정시켜 주는 일종의 주춧돌이다.

그런데 은받침 하나를 만드는데 1달란트가 들었다는 기록만 있을 , 모양이 어떻게 생겼었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38:27 일백 달란트로 성소의 판장 받침과 문장 기둥 받침 일백을 부어 만들었으니 받침에 달란트씩 일백 달란트요)





[ 26:20-21] 성막 다른 북편을 위하여도 널판 스물로 하고
21) 은받침 마흔을 널판 아래에도 받침, 널판 아래에도 받침으로 하며

북편을 위하여도 - 이로써 성막 본체는 좌우 벽이 완성되었고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성막 뒷편(서편) 벽뿐인 셈이다. 왜냐하면 성막의 전면(동편) 출입구로서 별다른 벽이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 26:22] 성막 서편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을 만들고

서편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 따라서 성막 본체의 내부 너비는 대략 9규빗(4. 1m)이었음을 있다.



[ 26:23-24] 성막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둘을 만들되
24)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모퉁이 편을 그리하며

모퉁이 판을 위하여는 널판 - 성막의 모퉁이 부분은 좌우의 널판과 뒷편의 널판이 만나는 지점이다. 따라서 지점에는 널판 하나씩을 대어 견고성을 보강하였다.



[ 26:25] 여덞 널판에는 은받침이 열여섯이니 아래에도 받침이요 아래에도 받침이니라

은받침이 여섯이니 - 따라서 받침은 좌우 널판 밑에 40개씩 80

(19 스무 널판 아래 은받침 마흔을 만들지니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고 널판 아래에도 촉을 위하여 받침을 만들찌라).

본절의 16, 기둥 밑의 4

(32 갈고리로 기둥 위에 드리우되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은받침 위에 둘지며),

100개나 된다.



[ 26:26-27] 너는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 성막 이편 널판을 위하여 다섯이요
27) 성막 저편 널판을 위하여 다섯이요 성막 서편 널판을 위하여 다섯이요

띠를 만들지니 - 널판 사이에 생기는 틀을 막고 널판을 서로 단단히 연결 시키는데 필요한 장치이다. 띠는 성막 입구를 제외한 방향에 5개씩 가로로 부착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모양과 부착 방법, 간격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 26:28] 널판 가운데 있는 중간 띠는 끝에서 끝에 미치게 하고

중간 - 띠는 성막의 전체를 하나로 묶는 작용을 한다.



[26:30] 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 25:9, 40 이어 재차 강조되고 있는 사항으로,

(25: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40 너는 삼가 산에서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할지니라)

성막과 제반 기구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모형대로 만들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까닭은

(1)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처인 성막을 인간이 임의적으로 만듦으로써 행여 하나님의 영광과 신성을 가리우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2) 성막의 기구들은 예수 그리스도 그의 사역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므로, 이를 잘못되게 만들면 정확한 예표론적 의미가 상실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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