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설병 상의 양식과 재료
성 경: [출 25:23-30]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25)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26) 그것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만들어 네 발위 네 모퉁이에 달되
27) 턱 곁에 달라 이는 상 멜 채를 꿸 곳이며
28)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
30)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출 25:23-24]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 상을 만들되
- 당시 대부분의 신전(神殿)에는 제물을 배열하기 위한 상(table)이 있었는데 이스라엘 역시 성막에 상을 갖추고 있었다.
이 상을 '진설병 상'이라 하는데,
이것은 법궤와 마찬가지로 금으로 도금되었으며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상의 규격은 길이 91. 2cm, 넓이 45.
6cm, 높이 68.
4cm였다.
[출 25:25]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 손바닥 넓이만한
턱 - 떡상의 사면 테두리에 붙은 보강재(補强材)를 가리킨다.
이것은 상 위의 떡이 지면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조 장치로서 그 크기는 ‘손바닥 넓이’ 곧 7.
6cm 가량이었다.
[출 25:26-27]
그것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만들어 네 발위 네 모퉁이에 달되
27) 턱 곁에 달라 이는 상 멜 채를 꿸 곳이며
▶ 금고리 넷
- 이 고리에 채를 뀀으로써 상위에 진열된 성물에 손을 대지 않고서 안전하게 상을 이동시키기 위한 장치이다.
(25;12-13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두 고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고).
한편 떡상외에도 이처럼 이동용 고리가 부착되어 있는 성막 기구는
법궤(12절), 분향단(37:27),
번제단(27:4)
등이 있다.
[출 25:28]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 채를 만들고
- 법궤의 경우에 마찬가지로 떡상 고리에 꿰어 떡상을 이동시키기 위한 긴 장대를 만들라는 뜻이다.
[출 25: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
▶ 대접과 숫가락과
병과 붓는
잔 - 대접은 떡을 담는 용도로,
숟가락은 분향을 위한 '잔'으로 쓰였는데 RSV는 이를 '분향을 위한 접시'(dishes
for incense)로 번역하였다.
그리고 병은 목이 좁고 긴 병을 가리키는데 유향을 담는데 사용된 것 같고
(레24: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잔은 마시는 제물인 술을 따르는 사발(bowl)이었던 것 같은데 아마, 이것은 포도주를 따라 드리는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Lepsius).
[출 25:30]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 진설병 - 직역하면 '얼굴의 떡', '면전에 놓인 떡'이란 뜻으로 곧 하나님께 바치는 거룩한 떡을 가리킨다.
제사장들은 매 안식일마다 떡상에 이러한 진설병을 두 줄로 6개씩 12개를 늘어놓아야 했는데,
(레 24:8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이는 이스라엘 12지파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거두게 될 노동의 결과를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를 지닌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