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요일

이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가로되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성 경: [5:1] 이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가로되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 본 구절만으로는 본 5장에 기록된 노래가

'드보라''바락'의 공동 저작인 것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3, 7절에서 본 찬송의 1인칭 주어가 '드보라'인 점을 고려할 때,

 

(3 너희 왕들아 들으라 방백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7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더니 나 드보라가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었도다)

 

이 노래는 '드보라'의 저작임에 분명하다.(Keil, Hervey, Lange, Matthew Henry).

 

 

그렇다면 본 구절에서는 왜 두 사람이 노래한 것으로 언급되어 있는가?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이 해결될 수 있다.

즉 드보라는 야빈 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사실을 기념하여 바락은 물론이고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미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했었다.

 

그리하여 히브리 노래의 한 유형인 화답송(和答頌)의 형태로 노래를 불렀던 것이다.

 

한편 성경에는 여인들이 지은 노래로 본장 외에

 

'미리암의 찬송',

 

(15: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한나의 노래'

 

(삼상 2:1-10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도다 전에 잉태치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마리아의 찬양' 등이 있다.

 

(1:46-55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궁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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