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요일

사사기 제6장 해석 3

  

사사기 제6장 해석 3

(내촌감삼의 주석을 참조함)

 

 

미디안의 침입, 양털로써의 시험(6:33-40)

 

33). 이때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및 동방 사람들이 서로 모여 강을 건너와,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다.

 

이스르엘 골짜기 - 잇사갈 영과 므낫세 영과의 사이에 걸쳐 있는 골짜기의 이름이다.

그 물은 동으로 흘러, 요단강으로 들어갔다.

 

동방에서 쳐 올라온 적(), 언제나 이 골짜기에 진을 쳤던 것 같다.

 

후일에 이르러, 사울 왕이 그 아들 요나단과 함께, 블레셋 사람을 영격(迎擊)하고

 

(삼상 29:1- 블레셋 사람들은 그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전사당한 곳도, 이 가까이에서였다. 유대 역사상 저명한 싸움터이다.

 

 

34). 그런데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했다. 그가 나팔을 부니, 아비에셀 사람, 그 아래로 모였다.

35). 그는(기드온이), 사자를 두루 므낫세에 보냈더니, 므낫세 사람도 그 아래 모였다. 그는 또 사자를 아셀, 스블론, 및 납달리에 보내니, 그 사람들도 이를 영접했다.

 

므낫세, 아셀, 스불론, 납달리 - 가나안 땅 북반부를 점령하는 이스라엘 지파의 명칭이다.

그 중에 잇사갈이 빠져 있다.

 

필경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을 파한 것은, 잇사갈 영내에 있어서 있었던 일이었을 것이므로,

그들이 전투에 참가했을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름을 생략했을 것이다.

 

 

36). 때에 기드온이, 하나님께 이르기를, ‘주여, 일찍이 말씀하신대로,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신다면,

37). 보소서 내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이슬이 만약 양털에만 내리고, 땅은 모두 말라 있으면, 나로 하여금, 주께서 일찍이 말씀하신 대로, 주께서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알겠나이다.

38). 곧 그대로 되었다. 그는, 이튿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 양털을 취하여, 그 털에서 이슬을 짜니, 그릇은 물로 채워졌다.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게 노를 발하지 마옵소서. 나로 하여금 한 번 더 말하게 하옵소서. 원하옵기는 한 번 더 양털로써 시험케 하옵소서. 원하옵기는 양털만 말라 있고, 땅에는 모두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라고.

40). 그 밤, 하나님께서 그대로 하시었다. 즉 양털만 마르고, 땅에는 모두 이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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