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2일 토요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진멸 당한 숙곳 족속

 

성 경: [8:21]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 이 말은 기드온의 장자 여델이 나이 어리기 때문에 그의 힘과 용기도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기드온이 직접 자기들을 죽여 달라는 역설적인 의미의 호소이다.

 

한편 그들이 이와 같이 기드온에게 직접 죽고자 자청한 것은 힘도 없는 어린 아이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보다 용사에게 죽임을 당하는 편이 덜 수치스럽다는 생각에서였음이 분명하다(Keil, Wycliffe).

 

 

새 달 형상의 장식 - 금이나 은으로 된,

 

(26기드온의 청한 바 금 귀고리 중 수가 금 일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새 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반달 형상의 장신구이다.

 

(3:18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의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미디안족들은 월신(月神)을 숭배하던 관습에 따라서 반달 모양의 장식품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다.

 

기드온은 이 장식물을 세바와 살문나를 쳐서 승리한 기념으로 취했던 것이다.

 

한편 이외에 그와 함께 출전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미디안 사람을 친 후, 여러 가지 장식물을 노략물로 가져왔다.

 

(24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니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이와 같이 전쟁에 승리하여 적국의 물건들을 노략물로 취하는 것은 고대 전쟁에 있어서 보편적인 일이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