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임당한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
성 경: [삿 7:24-25]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25) 또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을 추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로 나아오니라.
[삿 7:24]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
▶ 에브라임 온 산지 - 에브라임 지파는 므낫세 지파의 지경 남쪽에 넓게 펼쳐진 산지를 중심으로 그들의 경계를 이루었다.
* 참조 - (수 16-17장).
이 지파는 처음에는 전쟁에 소집되지 않았으나,
(8: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도망치는 미디안 사람들을 추격하기 위해 후에 소집되었다.
이로 보아 미디안 사람들이 주로 도망하여 물러간 곳은 가나안 남부 지역임이 분명하다.
▶ 벧 바라 - 이곳의 위치는 확실치 않다.
다만 문맥상으로 보아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요단 나루턱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 그 나루턱을 취하고 – 문자적으로는 '그 물들을(the waters) 취하고'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벧 바라에서 여리고 동편 요단 나루턱까지 이르는 모든 나루터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드온이 에브라임 지파로 하여금 이 나루턱들을 지키게 한 것은 적들이 요단을 건너 동편 땅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6:33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삿 7:25] 또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을 추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로 나아오니라.
▶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 - 이들은 미디안 연합군의 군사 지도자 중 일원이었지 미디안 족속의 최고 통치자들은 아니었다.
이것은 8:5에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가 언급된 점으로 보아서도 확증된다.
왜냐하면 한 족속에 두 왕이 존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8: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 - 본 전투에서 '오렙'과 '스엡'이 죽임을 당한 것과 관련하여 알려진 지명이므로 사 10:26 외에는 성경 다른 곳에서 언급되어 있지 않다.
(사 10: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오렙 반석에서 미디안 사람을 쳐 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막대기를 드시되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 드신 것 같이 하실 것이라)
따라서 '오렙'은 '갈가마귀'를, '스엡'은 '늑대'를 뜻한다는 것 외에 달리 그것들이 어디에 위치하였던 바위이며 포도주 틀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L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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