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4일 금요일

사사기 제7장의 주해

  

사사기 제7장의 주해

(내촌감삼의 주석을 참조함)

 

 

7본문(일본어역)

 

 

1. 그리하여 여룹바알 즉 기드온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하롯의 샘곁에 진을 쳤다.

미디안 사람의 진은, 그들의 북방에 있었고, 모레 산의 골짜기 속에 있었다.

 

 

하롯샘’ ‘모레산’ - 양군 이스르엘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상대했는데, 하롯샘은, 그 남에,

모레산은 그북에 있었다(이스르엘에 대해서는, 633-의 인명지명 해설 참조).

 

하롯은 전율의 뜻이다.

3절에 기록되어 있는 두려워서 떠는 자라는 데서 온 이름일지?

 

만약 그렇다고 하면 이 하롯이름은 이 일(사건)이 있는 후에 붙여진 것일 것이다.

 

사무엘상 291절에 기록되어 있는, 이스르엘에 있는 샘물은, 이 샘을 말한 것이리라.

 

 

기드온이, 그 정병을 선발하다(2-8).

 

2. 때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너와 함께 있는 백성은, 내가 미디안 사람을 그 손에 붙이기에는, 너무나 많다.

필경 이스라엘이 내게 향하여 스스로 자긍하여 말하리라.

나는 내 손으로 나를 구원하였다”’.

 

3. 그러니까, 이제 백성의 귀에 고하여 말하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산을 돌아 돌아가라.

이에 돌아간 백성이 22천명이었다. 그리고 1만인은 남았다.

 

 

길르앗산’ - 요단강 이동에 있다. 이 이름의 산, 그 이서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러므로 일본역 성서의 길르앗산에서 돌아가라는 것은, 지리학상 의미를 이루지 못하는 말이다.

 

나는 박사 더글러스(Douglas 성을 가진 이 많음에 주의)의 설을 따라, ‘길르앗 산을 돌아서로 개역했다.

 

즉 팔레스틴(1299지 참조) 본토를 피하여, 요단강을 건너, 길르앗 산록을 따라 우회하여,

집으로 귀환하라는 뜻 같다. 주해자를 크게 괴롭혀온 구절이다.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백성이 아직도 많다.

너는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서 너 위해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네게 말하여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라하면,

곧 너와 함께 가도록 하라.

또 무릇 내가 네게 말하여

이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라고 하면,

곧 함께 가지 말도록 하라.

 

5. 그리하여 기드온은,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갔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무릇 내가 핥는 것 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이를 따로 세우라.

또 무릇 그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자도 또 그렇게 하라.

 

6. 그리고 물을 핥은 자의 수는 300명이었다.

다른 백성은 모두다 몸을 구부려 무릎을 꿇고서 물을 마셨다.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내가 물을 핥아 마신 300인으로써 너희를 구원하고,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련다.

다른 백성은 모두 다 그 거처로 돌아가게 하라.

 

8. 이에, 그들,

백성의 병량과 그 나팔을 손에 받아 들었다.

기드온은, 모두 이스라엘을 각자 그 천막으로 돌려보냈다.

그렇지만 그 300인을 머물게 했다.

그리고 미디안 사람의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다.

 

 

기드온이, 남몰래 적진을 살피다(9-15).

 

9.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일어서라. 내려가 적진을 치라. 내가 이미 이를 네 손에 붙였다.

 

10. 그렇지만, 네가 만약 내려가기가 두렵거든,

너는, 네 종(부하) 후라와 함께 진 친 곳으로 내려가라.

 

11. 너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리라.

그리하면, 네 손은 강해져 너는 적진을 쳐서 들어갈 수 있으리라.

 

기드온은 곧 그 부하 후라와 함께 내려가, 진친 곳에 있는 대오부근에 이르렀다.

 

 

12.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및 모든 동방의 백성은

그 수가 메뚜기처럼 골짜기 가운데 복병해 있었다.

그 약대도 무수하여, 해변의 모래 같았다.

 

13. 기드온이 그곳에 이르니,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말했다.

보시오 내가 꿈을 꾸었소. 보리떡 한 개가, 미디안 진중으로 굴러들어,

천막에 이르러,

이를 쳐서 무너뜨리고, 엎어버리니, 천막이 쓰러지더이다.

 

14. 그 동무는, 대답하여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검임에 틀림이 없소,

하나님은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에 손에 붙이신 것이요라고.

 

15. 기드온이,

꿈 이야기와 그 해석을 듣고, 땅에 엎드려 경배했다.

그는, 이스라엘 진 친 곳으로 돌아와, 말했다.

일어나라. 여호와는 너희 손에 미디안 군대를 붙이셨다.

 

16. 그리하여 그는, 300인을 3대로 나눈 후,

손에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단지)를 갖게 하고,

항아리 속에 횃불을 두게 했다.

 

 

기드온이, 계략을 꾸며, 적진을 깨치다(16-22).

 

17. 그들에게 말했다.

나를 보고 나하는 대로만 하라.

내가 진친 곳 가까이에 이른 때,

내가 하는대로 너희도 그렇게 하라’.

 

18. 나와 및 나와 함께 한 자 모두가 나팔을 부는 때,

너희도 모두 진영 사방에서 나팔을 불며 말하라.

여호와 위해, 기드온 위해라고.

 

19. 그리하여 기드온과 그와 함께한 100인이,

이경의 처음, 번병(보초병)이 새로 교대할 때,

진영 가까이 이르렀다.

그들은 나팔을 불고, 그 손에 가진 항아리를 부수었다.

 

20. 3 ()의 병사들은,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고,

왼손에 횃불을 가지고, 오른손에 나팔을 가지고서 이것을 불며,

여호와 위해, 기드온 위해라고 외쳤다.

 

21. 각 사람이 그 담당부서에 서서, 진영을 에워쌌다.

전군은 달음질하고, 그들은 외쳤다. 도망질쳤다.

 

22. 삼백인이 나팔을 부니,

여호와께서 그(미디안군)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은 도망하여 스레라 쪽 벧 싯다에까지,

또 답밧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까지 이르렀다.

 

 

미디안군, 그 일부는 북방 벤 싯다에 향하고, 그 다른 일부는 남방 아벨므홀라로 향하여, 남북 양방으로 향해 피한듯하다.

 

아벨므홀라는 선지자 엘리사의 출생지이다.

 

(열왕기상 19:16 -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스레라는, 스레다,

 

(열왕기상 11:26 -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저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 어미의 이름은 스루아니 과부더라),

 

또는 사르단일 것이라는 설외에,

 

(왕상 4:12 -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소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소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이들 지방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미디안 사람을 추격(23-25).

 

23. 이때 이스라엘 사람들, 납달리족 중에서,

또 아셀족 중에서, 또 므낫세의 온 지파 중에서 모여와 미디안 사람을 추격했다.

 

24. 기드온은 다시 사자를 두루 에브라임 산지로 보내어 전하게 했다.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대적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 및 요단(요르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그리하여 에브라임 사람 모두 모여와서, 벧 바라 및 요단에 이르기까지의 나루턱을 취했다.

 

25. 그들은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 두 사람을 사로잡아,

오렙은 이를 오렙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이를 스엡의 포도주틀에서 죽이고,

다시 미디안을 추격했다.

그리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로 이르렀다.

 

오렙 - 까마귀.

스엡 이리.

 

사람에게 금수의 이름을 붙이는 일은 우리나라(일본)에서도 그 예가 있었다.

야다가라스, 쯔찌구모, 구마소등의 이름을 참조하라.

 

오렙바위’ ‘스엡 포도주틀후세에 붙인 이름이다.

사사기가 기록된 시대에는 저명한 곳이었을 것이다.

 

*주해본문의 정정 및 기사의 연대에 대해서는, 6장 주해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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