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베드로후서의 내용 분해

  

베드로후서의 내용 분해

 

(1) 인사(1:1-2)

 

(2) 교훈(1:3-3:13)

 

참된 지식으로 성장하라(1:3-11)

복음의 진리를 언제나 기억하라(1:12-21)

거짓 교사는 주를 부인하고, 도덕을 무시한다(2:1-22)

거짓 교사는 재림을 부인한다(3;1-13 주는 반드시 재림한다)

 

) 조소자의 종말 부정과 그 논박(3:1-7)

) 종말 지연의 의미(3:8-9)

) 주의 날(3:10-13)

 

주의 재림에 대비하여 선한 신앙의 싸움을 싸우라(3:14-18)

 

(3) 송영 (3:18)

 

 

본서의 제()문제

 

(1) 유다서와의 유사성에 대하여.

 

베드로후서와 유다서와의 유사는 눈에 띄게 현저하다.

베드로후서 2:1-18과 유다서 4-16, 후서3:2-3과 유다17-18절과는 병행 기사이다.

 

유다서 25절 가운데 중심부의 15절여가 후서 2장에 보인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근거에 기초하여 후서가 유다서를 사용한 것으로 보는 설이 유력하다.

 

짧은 유대서가 긴 베드로후서의 1부를 취하여, 그것을 본체로서 편지를 작성했다고 하기보다는 후서가 자기의 일부에 유다서를 취해 넣었다고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럽다는 것.

이단과의 대결의 방식에 있어서 유다서편이 직설적이고 또 통멸하다는 것.

유다서는 솔직하게 위전에서 인용하고 있는데(9, 14), 베드로후서는 그것을 삼가고 있다는 것.

 

양자의 병행기사의 사이에 보이는 몇 가지의 어구의 상위에 대해서는, 베드로후서의 기사 쪽에 개정의 흔적이 인정된다(5-7, 11절과 벧후2:4-6, 15; 9절과 벧후2:11; 10절과 벧후2:12; 12-13절과 벧후2:17).

 

그러나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베드로후서와 유다서의 배후에 이단배격의 설교의 정형이 존재해 있었음을 추정하고 있다.

 

(2) 위서(僞書)에 대하여.

 

그리스 로마의 문서에도 유대교 및 초기 그리스도교의 문서에도 몇 개의 위서가 있었는데, 그것들은 반드시 기만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위서에 대해서는 그 목적과 내용이 중요하다. 베드로후서가 위서였다고 해도, 작자는 단지 자기의 소설을 권위세우기 위해 베드로의 이름을 쓴 것이 아니라, 이단의 배격에 있어서, 교회의 전통에 서서 행하는 교회 위한 발언을, 교회의 대표로서의 베드로에 대신하여 그 이름을 써서 행했던 것이다.

 

따라서 베드로후서의 경우에 있어서는, 문서의 내용과 베드로의 이름과의 사이에 일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가령 위서였다고 해도 그것이 정전에 넣어진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한 가지로 베드로의 이름을 쓴 것이라 해도,

베드로 복음서 Gospel of Peier’,

베드로의 계시록 Apocalypse of Peter’등은 정전에서 제외되어 있다.

 

문헌’ J. C. Beker: “Peter: Second Letter of, ” Interp. D. , Vo. 3. pp. 767-771; J. B. Mayor: The Epistles of Jude and II Peter, 1907; J. W. C. Wand: The General Epistles of St. Peter and St. Jude (The Westminster Commentaries), 1934; M. Green: 2 Peter and Jude, 1968; 석정청미 : 주해 베드로서 I. II. , 1962; 최신서대사전, pp. 1215-1218,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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