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6일 토요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장수와 명예와 부귀

 

잠언 31-10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한글개역)

 

 

장명(長命)의 길은 여호와의 가르치심()을 잊지 않고,

마음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데 있다고 한다.

 

(1-2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얼핏 보기에 속세계의 교훈 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첫째로 장명(長命) 그것이 큰 은혜이다.

 

10계명 제 5조에 말하기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바 땅에서 네 생명이 길기 위해서이다.'(출애굽기 20:1)

 

장명의 목적은 오래 지상의 생명을 줄기기 위한 것은 아니다.

오랜 생애의 경험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에게 쓰이기 위해서이다.

 

위생의 목적은 이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장명술의 제일은,

여호와의 가르치심에 따라 그 계명을 지킴에 있다.

 

그리고 대체에 있어서, 이것은 인류의 실험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다.

양생법은 허다하다 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보다 나은 것은 없다.

 

유대인이 오늘날에도 장명으로써 유명한 것,

구미제국에 있어서,

의사, 법률가, 목사의 삼계급 내에서, 가장 장명함은,

목사 계급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나 같은 것은,

학교시대에 있어서는 동급생중 제 1번으로 무덤에 내려가야 할 자로 보였었는데,

오늘 아직 건강을 유지하고, 또 의기의 젊음에 있어서는,

동급생중 제 1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택한 사업이,

여호와의 가르치심과 그 계명의 연구 전파에 의함이라고 믿는다.

 

물론 신앙을 지킴의 결과로서 생명을 버리고,

또는 단축시키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것과 이것과는 아주 다른 문제이다.

 

장명 그렇다.

명예 역시 그런 것이다.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혜와 명예(칭찬)를 얻으리라'(4)고 있다.

 

명예에 나쁜 것과 좋은 것이 있다.

찬미가에 보이는 바의 '이 세상 임금들의 화곤'은 결코 흠모할 것은 아니다.

정부가 주는 위계훈장에 많은 미심스러운 것이 있다.

 

그렇지만 사람이 주는 명예 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명예가 있다.

이는 천하 무엇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명예인 것으로서,

흠모할 반한 것, 귀히 여길 것이다.

 

예수 자신에게 이 명예가 따랐다.

누가복음 252절에 기록하여 말한다.

'예수는 지혜도 나이도 더해져,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더 사랑을 받았다. '.

 

옳은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 사랑받음은 물론,

마침내 사람에게도 존경된다.

 

죄의 이 세상도 마침내는 의인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 명예는, 사모(흠모)할 명예이다.

 

많은 크리스천이,

가령 현대에는 인정받지 못한 대도,

후세 반드시 우리를 의롭다하는 자 있음을 믿고 죽음에 임했다.

 

크롬웰(18, 121, 266p ) 같은 이도 그 한 사람이었다.

명예라고 하면 한마디로 이것을 배척함은 커다란 잘못이다.

 

삿뽀로(1106 혹까이도 참조)의 클라크(1400) 선생이,

그 사랑하는 학생과 작별함에 있어서 한 한마디는 유명하다.

 

,

'Boys, be ambitious!

청년아, 커다란 야심(포부)을 가져라'.

 

명예를 얻고자 하지 않고,

또 명예를 해침 받는대도 분을 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것은, 비 그리스도교적 행위라고 믿는 오늘,

허다한 그리스도교 청년은 아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고귀한 생애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라. 자기의 명철에 의뢰하지 말라'(5).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라'(7)

 

자기와 자기 판단에 의뢰하지 말 것이다.

 

자기를 표준으로 하여,

만사를 단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경계이다.

자기 과신은 청년이 빠지기 쉬운 죄이다.

특히 근대인 특유의 죄이다.

그리고 죄며, 동시에 대위험이다.

 

이에 반하여,

 

'너는, 네 모든 길(범사)에서 여호와를 알아보도록(인정)하라'이다.

 

여호와와 그 교훈을 떠나서,

무슨 일도 판단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보통 효도가,

효자의 처세상 커다란 이익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물며,

만사에 있어서 여호와의 실재를 알아,

그 뜻에 복종하려고 힘쓰는데 있어서랴!

 

이것은 신앙의 실익을 가르친 말씀이다.

그리고 신앙은 직접으로 이익은 없으나,

간접으로는 비상히 있다.

 

단독으로 일을 행함이 아니고,

하나님과 의논하여(기도하여)일을 행하는 것이다.

거기에 신자의 강함과 안전이 있는 것이다.

 

'네 재물(재화)과 네 모든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창고는 차고 넘치고, 네 포도즙 틀은 새 술로 넘치리라'(9-10).고 있다.

 

매우 이기주의적 신앙장려의 말인 듯 들린다.

하지만 이건 역시 인생의 사실임을 어떠하랴!

 

여호와께 드리는데 소유의 최량의 것으로써 갚아 주신다고.

이런 교훈은 생각해 아는 것은 아니다.

실행해 보고서 판명되는 것이다.

 

장명, 명예 다 마찬가지이다.

 

확실한 부(),

또한 여호와의 은사(선물)인 것이다.

 

신앙이 낳은 부만이 영구불후의 부이다.

대실업사는 대 정치가,

대 과학자와 한가지로,

내개는 대신앙가이다.

 

구주 최대의 부호 로드 챠일드가의 부는,

모세율의 엄수에서 되었다는 것은,

그 수장이 선언한 대로이다.

 

우리나라(일본)에 있어서는,

미쯔이, 스미또모 등의 기원을 찾아보면,

그 안에 깊은 도덕적 이유를 발견하는 것이다.

확실히 미쯔이 중흥의 조선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말에 이르기를

'1로 인물, 2로 장소, 3으로 자본'이라고.

 

사업성공의 요서는 '첫째로 인물'이다.

하나님과 인류에게 쓰이려(봉사하고자)하는 마음 없이,

확실한 부를 만들 수는 없다.

 

이에 있어서,

실업도, 전도도, 그 근본정신에 있어서 다를 바 없음을 안다.

 

아담 스미스의 부국론은

윤리 철학의 한편으로서 저술된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촌감삼의 192410'성서지연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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