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다의 길
성 경: [눅 23:26-27]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눅 23: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 재판이 끝난 후 예수를
사형 집행장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다.
빌라도가 예수를 넘겨주었던 때와 같이
'저희'가(25절) 예수를 끌고 갔다고 묘사하고 있는데 원문을 직역하면
'그들이 끌고 갔다'이다.
(25절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36절에 '군병들'이 언급된 점으로 보아 군병들인 듯하나,
누가는 그 정체를 밝히지 않고 있다.
(36절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반면에 마가는 빌라도의 군병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막 15: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특히 마태는 '총독의 군병'이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마 27: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이와 같이 누가가 예수를 끌고 간 자들을 모호하게 언급한 것은
빌라도에게 보였던 호의적 입장과 같이 로마인들이 예수의 사형집행에
깊이 관여했다는 인상을 가급적 피하려고 하는 의도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 27:27-31과 막 15:16-19에서 언급되고 있는 장면,
즉 로마 군병들이 예수를 인계받은 다음 희롱하고
가시 면류관을 씌우는 장면을 누가는 언급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
앞에서 언급한 누가의 의도를 분명하게 하여 준다.
(마 27:27-31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막 15:16-19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 - 구레네는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있는 도시로서
현재 리비아의 트리폴리(tripoli)를 말한다.
세 복음서 모두 시몬이 우연히 지나다가 이 일을 당한 것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당시 구레네 사람들의 회당이 예루살렘에 있었고,
(행 6: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초기 기독교인들 중에 구레네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행 2: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시몬은 해외에 거주하는 유대인 즉 디아스포라였던 것으로 보이며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누가는 언급하지 않지만
마가는 시몬이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밝히고 있는데
아마도 두 자녀가 당시 잘 알려진 인물이었을 것이라는 암시를 준다.
(막 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또 누가와 마가는 시몬이 시골로부터 오던 중이라고 언급하며
여기서 말한 시골(아그로스)는 농촌이나 들판을 의미하는데
아마도 성 밖에서 오던 중이라는 의미로 보이며
따라서 이 사건이 벌이지고 있는 장소가 예루살렘 성 밖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 마태와 마가는 공통되게 '예수의 십자가'라는 말을 함으로써
이제까지 십자가를 예수가 져왔음을 암시하고 있다.
(마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막 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그리고 당시 사형수가 직접 십자가를 지고 형장으로 가는 것이
관습이었다는 점에서(Plutarch) 예수가 직접 십자가를 지고 가셨음이 확실하다.
따라서 군인들이 시몬에게 강제로 십자가를 지게 한 것은
예수가 십자가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여 행군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예수는 밤새껏 심문당하고 희롱당하여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 이는 누가만의 표현으로 예수의 뒤를 따라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아마도 누가는 이 구절을 삽입하면서 참다운 제사장을 말하고자 했을 것으로 보인다.
즉 12제자들이 모두 예수의 곁을 떠난 상황에서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시몬의 모습이야말로
참다운 제자이며 참다운 기독교인의 자세임을 말하고자 했을 것이다.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23: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 - 예수가 가는 고난의
행렬을 말하면서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을 언급하는 내용으로 본서에만 나온다.
(27-32절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여기서 여자들만이 애통하여 운 것이 아니라 백성들도 같이 애통하여, 울었다.
즉 본문 번역을 '백성과 여자들의(라우 카이 귀나이콘) 큰 무리가
가슴을 치며 울면서' 뒤따랐다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누가는 이같은 무리 속에서 특히 여자들의 애통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누가가 갖고 있는 여성에 대한 독특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1:26-5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2:36-38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7:36-50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8:1-3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3-48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13:10-17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24:1-10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여자를 다른 복음서와 달리 부각시키고 있는 누가의 의도는
당시 천대받던 여자들이 제자의 길을 갔다는 사실을 통해
구원과 하늘나라는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천대받는 자의 것임을 암시하고자 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여성의 인격적 지위를 옹호하고자 하는 누가의 의도를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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