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제사장 나라로 피택된 이스라엘
[시내 산에 강림하신 여호와]

: [ 19:3-6]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말을 듣고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 19:3]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 하나님께서 호렙산 떨기나무 사이에 나타나셔서 처음으로 모세를 부르신 그에게 주셨던 예언이 성취되는 번째 단계이다.

(3:4-12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곳은 거룩한 땅이니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이르시되 나는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우고를 알고
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족속,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9)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후에 너희가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출애굽 이곳 시내산에서 자신을 경배하게 것이라고 예언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사실을 잊지 않은 모세는 시내산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위로 올라갔는데, 이는 앞으로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을 경배해야 것인지를 계시받기 위함이었다.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 여기에서 '이르고' '고하라' 말은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분명히 말하여 알려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히브리 민족의 이름이 애굽에 내려간 히브리 민족의 직접적 조상인 야곱 족속과, 야곱의 언약적 칭호인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 32:24-28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26)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28) 사람이 가로되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가지 칭호로 사용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

( 10:21-32 셈은 에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5) 에벨은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웹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32)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백성이 나뉘었더라).

실로 하나님은 인간과 계약을 맺고 구원하시되 그때그때마다 무계획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세우신 당신의 의지와 공의에 따라 구원 사역을 행하시는 것이다.



[ 19: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거치면서 나일 강물이 피로 변한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애굽의 군대가 홍해 바다에 몰사한 사건까지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을 심판하신 놀라운 사건들을 생생히 눈으로 목도하였다.

이제 하나님은 율법을 베풀기 , 구원 사건을 상기시킴으로써 이스라엘을 향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시키고 있는 것이다.

( 43:3-7 대저 나는 여호와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딸들을 끝에서 오게 하라
7) 무릇 이름으로 일컫는 내가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 사랑의 팔로 당신의 백성을 보호, 인도하시는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 32:10-12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다른 신이 없었도다)



[ 19:5] 세계가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말을 듣고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소유가 되겠고

세계가 내게 속하였나니 - 말은 우주에 대한 하나님의 정당한 소유권 주장이며 선포이다.

여기서 특별히 말을 이유는 여호와가 단지 이스라엘에 국한되는 그러한 지역신이나 나라신(國神) 아니라는 뜻이다(Keil).

그리고 나아가 그러한 전우주적 신께서 특별히 이스라엘을 택한 당신의 백성으로 삼았음을 강조하고자 하는데 있었다.

언약 - 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고

19:1-6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삼월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광야에 장막을 치되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말을 듣고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너희는 열국 중에서 소유가 되겠고 - 여기에서 '소유' 해당하는 히브리어 '세굴라' 평범한 소유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소유물, '아주 귀중한 소유물' 또는 '매우 값진 소유물' 가리키는 말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언약의 율법을 지키기만 하면, 그들은 세상 열방 중에서 하나님이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백성이 것이라는 말이다.



[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제사장 나라가 되며 -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행하면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위해 특별히 선택된 민족으로서

(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아들 장자라)

하나님과 열방 사이를 중재하는 제사장이 됨과 동시에 그들을 다스리는 왕권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말이다.

그러나 육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써 특권을 상실하였으며

( 11:20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오늘날 특권은 영적 이스라엘, 하나님을 믿는 성도(집합적으로는 '교회') 모두에게 주어졌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 다른 열방 민족들과는 구별되는, 택함받은 백성으로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의 뜻을 수행하는 성민(聖民) 되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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