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위한 금지 조항
성 경: [출 19:21-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23)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산 사면에 지경을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돌파하고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고하니라.
[출 19: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 신칙하라
- 기본 동사 '우드'는 '(반복하여)훈계하다'란 뜻이다.
따라서 신칙하라는 말은 '단단히 일러서 경고하라'는 뜻이다.
▶ 많이
죽을까 하노라
- 구약 시대에는 거룩한 장소나 물건을 하나님께서 정한 규례외에 범접할 경우에는 죽음을 면치 못했다.
(민 4:20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
레 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후일 거룩한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보다 벧세메스 사람 (오만)칠십 인이 죽음을 당한 사건은 그 좋은 예이다.
(삼상 6:19-21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
21) 사자들을 기랏여아림
거민에게 보내어
가로되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출 19:22]
또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 제사장들
-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제사장을 임명하는 제도는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받은 이후에 생겨난 제도이다.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따라서 여기서 제사장들이란 율법 제도에 의해 임명을 받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을 기존에 맡았던 백성의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듯하다.
▶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 이 표현은 거룩한 신적 본성을 가지신 여호와께서 인간의 불의한 죄악에 대해 당신의 공의에 근거하여 즉각적인 진노를 쏟아 부으시는 것을 의미한다.
(레 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삼하 6:6-7 저희가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의 잘못함을
인하여 진노하사
저를 그곳에서
치시니 저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출 19:23]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산 사면에 지경을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다 - 모세가 백성들에게 한번 경고한 것으로 족히 여겨 하나님을 안심시키고 있는 장면이다.
(14절 모세가 산에서
내려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으로
성결케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그러나 그의 이러한 생각은 지극히 인간적이었으니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다'(고전 1:25)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었다.
[출 19: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돌파하고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현명한 제안이라 착각했던 모세의 생각을 일축하셨다.
그리고 애써 산에 올라온 모세에게 내려가서 다시 한번 백성들과 제사장들에게 엄한 경고를 하라고 명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에 의하여 당신의 뜻이나 계획을 변경시키는 분이 아니다.
그는 오직 당신의 전지전능하신 신성에 따라 주권적으로 행동하시는 완전자(完全者)이시다.
[출 19: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고하니라. - 모세는 하나님의 견책에 자신의 신분과 모습을 즉각 깨닫고는 순종하여 백성의 진영으로 내려왔다.
그리고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실을 다시 한번 백성들에게 단단히 고했다.
여기서 우리는 비록 인간적인 부족함을 갖고 있지만,
실수를 깨닫고 곧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줄 아는 모세의 지도자적 자질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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