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정비된 행정 조직
[이드로의 방문과 조언]
성 경: [출 18:24-26]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27) 모세가 그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니라.
[출 18:24-25]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
신명기의 기록에 근거하면
(신 1:13-15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를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
이때 모세는 지도자들을 자신의 지혜에 따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각 지파들에게 근본 취지를 알리어 동의를 얻은 후,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들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모세가 얼마나 신중한 인물이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실례가 된다.
▶ 백성의 두목 - 이드로의 충고를 받아들여 세워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들은 단순한 재판관이 아니라, 그들에게 맡겨진 조직의 '우두머리'로서 행군시에는 그들의 앞장에 서서 행군하며, 전쟁시에는 '군대 장관'이 되었다.
(민 31:14 모세가 군대의 장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출 18: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 - 당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들은 모세처럼 하나님과 교제 속에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충분히, 명확하게 감지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은 후 그것에 따라 지혜롭게 백성들의 문제를 판별하기 전까지는 상식선에서 다룰 수 있는 쉬운 문제들만을 처리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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