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0일 금요일

현재 중국에서 초대형 한국 유적 발견되자 중국인들이 목숨 걸고 이를 숨기는 이유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의 삶 2

 

 

성 경: [18:13-24]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14)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16)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17)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

18)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19)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22)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23)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18: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

 

미련한 사람은 종종 상대방의 생각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너무 집착하여 타인의 말을 다 듣기 전에

말을 끊고 자신의 견해만을 주장한다.

 

이러한 행위는 타인으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켜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지도록 만들며 다툼과 분쟁을 유발시키게 한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해야 한다.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18:14]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

 

본 구절은 영혼과 육체와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히브리어를 살펴보면, 본 구절은 사용된

두개의 '심령'(루아흐)은 성()이 다르게 묘사된다.

 

첫 번째 '루아흐'는 남성형으로

남성이 흔히 상징하는 건강한 정신력 내지 왕성함을 암사하는 반면에

두 번째 '루아흐'는 여성형으로 연약함을 암시한다.

 

한편 '심령이 상하면'은 의지가 꺾인 것이나

생명력을 상실한 것 혹은 절망이나 감정적인 상처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

 

육체는 상했을지라도 심령이 건강한 자는 회복되기 쉬우나

이렇게 심령이 상한 자는 육체가 건강할지라도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18: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

 

본 구절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의 반복과

'마음'''의 병행을 통해

지혜로운 자가 온전한 지식을 얻는 방법을 강조한다.

 

지혜로운 자는

타인이 가지고 있는 교훈에 귀를 기울여 듣기를 속히 함으로

지식을 받아들이며 귀로 받아들인 그 지식을 마음으로 분별하여

온전한 지식을 소유한다.

 

이렇게 소유한 참된 지식은 자신의 세상 경험에 근거한 지식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를 알 때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18:16]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선물 - 이는 17:8, 23에서 사용된 '뇌물'과는 달리

사심 없이 존경함으로 드리는 예물을 가리킨다.

 

(32: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

 

43:11 그들의 아비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을 삼을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비자와 파단행이니라;

 

삼상 17:18 이 치스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이러한 선물은 문제를 속히 처리하도록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뇌물의 성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아서 위험을 내포한다.

 

(15:27 이를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사느니라;

 

21: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18:17]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 -

 

본 구절은 법정 논쟁에서 양측 즉 원고와 피고의 말을

다 들어야 진위를 판단한 수 있음을 나타낸다.

 

재판관은 원고와 피고의 진술을 다 경청한 후

공의롭고 신중한 판결을 내림으로써 쌍방이 모두 납득할 수 있고

순복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18:18]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

 

'제비를 뽑는 것'은 중대한 일이나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판결을 위해 시행되었으며,

 

(26:52-5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3) 이 계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의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 오직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56) 그 다소를 물론하고 그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다툼의 당사자들이 주장하는 근거가 불확실하여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없거나 힘의 우세에 의해 결정 지워지는 경우를

배제하기 위해 사용된 판결 수단이기도 했다.

 

이러한 수단의 사용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하심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오늘날은 하나님의 말씀과 영적인 지도자가 중재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고전 6:1-8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로 더불어 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송사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로 더불어 송사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송사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완연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저는 너희 형제로다).

 

 

[18:19]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

 

본 구절의 '다툼'

앞절의 '다툼'과 동일한 것으로 법정 소송을 의미한다.

 

이것은 형제 사이의 불화로 인해 생겨난 반목으로

법정 소송까지 이르렀음을 시사한다.

이는 앞절에서 언급된 바 다툼의 해결을 통해서 성취된 화목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어 화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렇듯 친밀한 형제 사이에서

법정으로 갈 정도까지 심각하게 형성된 반목은

마치 견고한 성이나 산성 문빗장과 같아서 화목하기가 매우 어렵다.

 

 

[18: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

 

본절에 나타난 두 개의 문장은 동의적 병행을 이룬다.

 

, '입에서 나오는 열매''입술에서 나는 것','배가 부르게 되나니'

'만족하게 되느니라'는 동일한 의미이다.

 

여기서 '열매''열매'를 언급하고 있는 12:1413:2에서

'선한 열매'를 가리키고 있으며, 선한 결과를 의미할 때만이

본 구절의 '만족하게 되느니라'와 문맥상 조화를 이룬다.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 혀의 효과는 엄청나다.

 

혀를 통해서 발설되는 말은 그 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12:18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26:28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의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사람의 삶과 죽음을 결정지을 수 있다.

왜냐하면 혀는 길들이지 못할 경우 사람을 죽이는 악과 독이 되며,

그 혀를 통해서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기 때문이다.

 

(3:8-10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뿐만 아니라 심판의 날에 사람들은 자신이 한 말에 의해서

의롭다함을 받기도 하고 정죄를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12:36-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18:22]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

 

'아내'는 문자적으로 명철하고 지혜로운 아내를 시사한다.

 

(31:10-31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4)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며

15)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16) 밭을 간품하여 사며 그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심으며

17)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 그 팔을 강하게 하며

18) 자기의 무역하는 것이 이로운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19)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20) 그는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21) 그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집 사람을 위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22)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23) 그 남편은 그 땅의 장로로 더불어 성문에 앉으며 사람의 아는 바가 되며

24)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고에게 맡기며

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27) 그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28)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이러한 아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유익한 하나님의 선물이며

 

(19: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의 표징이다.

 

 

[18:23]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

 

본 구절은 재물의 많고 적음에 의해서 결정된 사회적 지위가

가져다주는 비참함과 냉혹함을 나타낸다.

 

가난한 자는 선택의 권한이 없기 때문에

늘 자비를 구하는 탄원의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는 반면에

부자들은 무자비하고 냉혹한 요구만을 할 뿐이다.

 

그러나 눅18:10-14에서 나타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서처럼,

하나님은 자비를 구하는 자의 음성을 들으시며

자신의 공적이나 재물을 의지하는 자를 외면하신다.

 

(18:10-14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8: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에 대해서 KJV

'자기 자신을 친절하게 보여야 한다'(must show himself friendly)

해석하나 '산산 조각나다'라는 의미가 더 타당하다.

 

(24:19 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이것은 아무런 분별력이 없이 많은 친구를 사귀어서

자신이 소유한 재산을 다 허비하고 패가망신하였으나

아무도 돌보아 주지 않는 것을 암시하는 표현으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에 나타난 탕자의 경우와 동일하다.

 

반면에 진정한 친구는 그 수가 많고 적음에 있지 아니하고

어려운 때에 친형제보다도 더 위로와 도움이 된다.